[여랑야랑]대정부질문 ‘방패막이’ 정세균 / 정의당 무공천…“보고 있나 민주당”?

2021-02-04 3



Q.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방패막이. 누구입니까?

정세균 국무총리입니다.

Q.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이 시작됐는데, 정 총리에게 야당의 공세가 이어졌겠죠.

네, 야당의 거센 공격을 온몸으로 막았습니다.

Q. 홍준표 의원 오랜만에 보네요.

네, 오늘 대정부질문에는 오랜 만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총리를 상대로 질의를 했는데요.

정 총리의 대선 출마 여부를 집요하게 물어봤습니다.

Q. 정 총리도 대선에 안 나간다고 부인하진 않네요.

네, 총리실도 그렇고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가 보궐 선거 이후 총리직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보고 있나 민주당, 정의당이 저런 말을 했습니까.

직접 한 말은 아닌데, 상황이 그렇게 됐습니다.

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무공천 하기로 했죠.

이번 결정으로 야당의 시선은 민주당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Q. 서울과 부산 모두 민주당 시장의 성추문 때문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거니까요. 민주당은 입장을 냈습니까?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는데요. 공천을 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은 없습니다.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은 당에 물어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Q. 민주당이 공천하기로 한 이상 이정도 비판은 감수해야죠.



네, 오늘의 여랑야랑은 '뿌린대로'로 정해봤습니다.

Q. 선거공학적으로만 보면 진보 진영이 갈라지지 않아 오히려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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